이유없이 시비거는 사람 심리와 대처법 (기싸움 거는 사람)


이유없이 시비거는 사람 심리와 대처법 (기싸움 거는 사람)


이유없이 시비거는 사람들이 있다. 도대체 왜 저러는지 알 수가 없다. 여기에는 다양한 상황이 있을 수 있다. 그렇지만 큰 틀에서 보자면 상대방과 내가 달라서, 다른 상황, 다른 사람이기때문에 생기는 것이다. 화가나거나 억울하더라도 먼저 어떤 상황인지 현상 그 자체를 보고 맥락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비거는 이유가 명확하게 있다면 그것을 바탕으로 파생된 감정으로 시비를 걸 것이고 그렇지 않고 어떠한 뉘앙스 없이 이유 모를 시비를 거는 것은 시비거는 자신안에 원인이 있을 확률이 높다. 전자의 경우 그 사람이 왜 시비를 거는지 짐작할 수 있기에 그것을 아는 것만으로 대처가 쉬워진다. 후자의 경우 내가 그 사람 속을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알 길이 없다. 그 사람 안에서 일어난 자체 문제라고 보면 이해가 쉬워진다. 자신 안에서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그것이 외부로 옮겨간다고 보면 된다. 이렇게 현상 자체를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우선 그 상황에서 빠져나올 수 있다.

시비거는 사람들의 주요 심리는 무엇일까? 자기 자신에 대한 불만족이라고 보면 된다. 겉은 티를 안내고 꽁꽁 숨길지라도 시비를 건다는 자체가 여유가 없다는 것이다. 자신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기에 외부로 문제가 나오고 남탓을 하게 되는 것이다.

자기자신을 사랑하고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하며 스스로 문제를 해결한다. 아니면 도움을 요청하거나 대화를 하는 형식이다. 다짜고짜 시비를 거는 사람들은 조급하다. 자신안의 열등감이나 수치심을 견디지 못하고 남에게 그 감정들을 전가하는 것이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고 하더라도 자신을 사랑하고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시비거는 방식으로 문제를 풀지 않는다. 시비거는 사람들의 감정판으로의 초대를 거절한다. 여유있고 논리적인 판에 있는다. 그러면 시간이 갈수록 엉망진창인 말 대잔치 소설을 보게될 것이다.

기싸움을 거는 것도 마찬가지 맥락이다. 내가 저 사람보다 우위에 있지 않기 때문에 우위에 서려는 것이다. 우위에 서려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위에 서서 안도하지 않으면 자신의 불만족스러운 모습이 포착되기 때문이다. 우위에 선다는 것은 무엇일까? 그저 머릿속에서 그렇게 믿고 안도하는 것이 아닐까

시비거는 사람에 대한 대처법은 사람에 따라서 다를 수 있다. 하지만 미리 판단하지 않고 보류하고 감정을 앞세우지 않는 것과 기본적인 현상과 맥락에 대한 이해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본다. 그리고 그 기본을 우선시 했을 때 대처법은 그에 맞게 따라온다. 우리의 뇌는 생각보다 능력이 있다. 다만 상태를 컨트롤 하지 못하기 때문에 바보가 될 뿐이다. 처음부터 해결해나갈 수는 없을 것이다. 이러한 것도 다 훈련이 필요하다. 점차 나아지고 성장하는 자신의 모습을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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