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쾌지수 기준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땀이 많이나고 몸이 끈적거린다. 이름바 기온과 습도로 인한 불쾌한 몸의 느낌을 수치화한 것이 불쾌지수이다. 불쾌지수가 높아지면 몸을 움직일 때 마다 괜스레 짜증이 나기 때문에 자신의 몸의 상태나 감정을 스스로 케어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불쾌지수는 영어로 discomfort index 불쾌한 지수 또는 temperature humidity index (THI) 온도습도 지수, 약자로 THI로 불린다.
불쾌지수 계산기
불쾌지수를 계산하는 공식은 0.72 * (기온 + 습구온도) + 40.6 이다.
습구온도는 건구온도에 물에 젖은 솜이나 천을 감싸서 측정한 온도이다.
불쾌지수 계산기 바로가기
https://www.weatheri.co.kr/useful/useful04.php
불쾌지수 계산기를 통해 현재 내 불쾌지수를 계산해볼 수 있다.
불쾌지수 단계
80이상 : 대부분의 사람들이 불쾌감을 느끼는 단계, 습도가 높아 땀이 증발하지 못해 몸이 끈적거린다.
75 – 80 : 불쾌감을 느끼기 시작하는 단계로 땀이 맺힌다.
68 – 75 : 땀이 많이 나고 민감한 사람들은 이 단계에서부터 불쾌감을 느끼기 시작한다.
68 미만 : 대부분 사람들이 쾌적함을 느끼는 단계
불쾌지수 영향
불쾌지수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불쾌지수가 높아지면 폭력이나 갈등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교통사고가 증가했다고 한다. 또한 작업능률이 떨어져 사고의 위험이 높아진다.
그냥 방치하면 위험한 사고가 일어날 확률이 높아질 수 있다. 작업시 불쾌지수를 조절해주어 가능한 쾌적한 업무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한다.
부부나 가족, 동료들 간에 사소한 것으로 다투게 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서로에게 이유를 붙이며 싸우고 뒤늦게 정신 차린뒤엔 후회할 수 있다. 무더운 여름엔 쾌적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보자.
불쾌지수 내리는 방법
습도조절
불쾌함을 느끼는 핵심 원인은 습도에 있다. 높은 습도로 인해 땀이 증발하지 못하고 맺히게 되어 불쾌한 상태가 지속되는 것이다. 온도보다 습도가 더 높으면 이 불쾌함이 더 더운 느낌으로 다가온다.
그렇기 때문에 온도를 조절하기 위해 무리하게 에어컨 온도를 낮춰 지독하다고 말하는 여름감기에 걸리는 대신 온도는 적정량을 유지하고 습도를 조절하는 것이 포인트이다. 실내 적정 습도 40 ~ 50%를 맞춘다.
수분충전
흘린 땀을 보충하기 위해 수분을 충전한다. 불쾌한 원인을 시원한 에어컨으로만 해결하려면 컨디션이 저하될 수 있다. 수분 충전을 통해 몸의 수분을 유지해주면서 에어컨을 활용하면 쾌적한 상태를 만들 수 있다.
통풍이 잘 되는 옷
땀이 증발할 수 있도록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는 것도 한 방법이다. 통풍이 잘되는 매쉬나 린넨 소재의 옷, 스포츠 의류 등을 통해 땀 증발을 돕는다. 땀의 증발은 불쾌지수를 낮춘다.
규칙적 생활
규칙적 생활로 바이오리듬과 체력 관리가 중요하다. 기본적으로 몸의 건강 상태를 탄탄하게 유지하면 준비된 몸은 어떤 환경에서도 잘 적응하고 조절할 수 있게 된다. 몸에게 알아서 하도록 방치하지 말고 먼저 살펴주는 노력을 해서 불쾌지수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한다.
무더운 여름 무턱되고 덥다고 짜증내지 말고 귀찮아 하지 말고 관리만 잘해주면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