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 대한 욕심과 자신 투영
아이를 키우는 것은 보통일이 아니다. 너무나도 빠른 세상에서 자신의 몸 하나도 생존하기 벅 찬데 한 생명을 책임지고 키우는 것은 쉽지않다. 여기에 피튀기는 경쟁의 시대이기 때문에 혹여 아이가 뒤처지지는 않을까 자신들의 삶을 뒤로한 채 온 신경이 아이한테 가 있다. 하지만 아이는 부모가 고생하는 만큼 따라와주지 않는다.
부모는 자신의 삶을 희생하며서까지 최선을 다하는데 그걸 모르는 아이에게 서운함을 느낀다. 부질없다고 느끼기도 하지만 포기할 수는 없다. 아이는 제2의 나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아이는 후에 나를 빛내주어야 한다.
아이를 위한 진정한 교육
손준호, 김소현 부부의 자녀가 영재 테스트에서 0.1% 해당하게 되면서 화제가 되었다. 자연히 어떻게 교육하는지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했다. 손준호, 김소현 부부는 아이가 영재 테스트에서 최상위 점수를 받았음에도 아이에 대해 욕심내지 않았다. 오히려 아이의 행복을 위한 생각을 하고 아이가 자신의 삶을 스스로 주체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한다.
체계적인 교육보다는 아이가 하고 싶어하는 공부가 무엇인지 파악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한다. 좋은 학교보다 아이가 공부하는 궁극적인 목표를 심어주면서 포커스가 학교가 아닌 아이에게로 가고 주체성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는 방향으로 교육하고 있다.
자녀 교육을 잘하는 부모의 특징
아이의 이야기에 귀기울인다
아이의 이야기에 귀기울인다는 것은 그냥 소리만 듣는 것이 아니다. 아이의 존재를 봐주는 것이다. 아이의 말에 경청만 해도 아이들은 많은 이야기를 한다. 아이들과의 소통의 기회가 많아지고 많아진 소통은 원활한 소통으로 이어진다.
어른의 시선에서 아이가 답답하다고 무작정 다해주기보다는 아이가 스스로 해 볼 시간을 준다면 아이의 고유 창조성이 발달하게 된다. 아이보다 더 많이 안다는 태도로 생각하지 말고 열린 시선으로 아이를 보는 것이 좋다.
모범이 된다
아이가 책을 읽기 원하면 부모가 집에서 책을 읽는 모습을 보여주면 된다. 이 때 하는 척이 아닌 책을 읽으며 모범이 된다. 하는 척은 아이들도 귀신 같이 안다. 만약에 부모 자신이 할 수 없다면 아이게도 바래서는 안된다.
미성년이라는 나이는 어떤 것들을 했을 장기적인 결과가 자기한테 좋은지 안좋은지 판단을 하지 못하는 시기이다. 무작정 아이가 원하는 것을 해주기보다는 마음은 읽어주되 행동은 통제해야 한다. 그렇다고 마음을 살짝 알아주는 척하고 행동을 통제해서도 안된다. 위험하거나 올바른 방향으로 통제해주어야 할 파트가 있다.
자녀교육에 대해 공부하더라도 진정한 아이를 위한 마음가짐이 잡히지 않으면 자녀교육에 대한 지식은 왜곡되고 만다. 때문에 자신의 자녀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먼저 살피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