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원권 지폐 인물 후보
1973년 1만원권이 발행되었고 현재 가장 많이 쓰이고 있는 5만원권은 2009년에 발행되었다. 원래는 10만원권과 5만원권이 같이 나오기로 했으나 10만원권에 도안에 대한 검토를 하다가 10만원권의 필요성이 급하지 않다는 이유로 연기되었다.
5만원권이 처음 나올 때 지폐 인물이 신사임당이라는 것에 대해 논란이 있었다. 다른 중대한 업적을 남긴 인물들도 많은데 비교적 생소한 의외의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당시 5만원권과 10만원권 인물 후보이다.
5만원권, 10만원권 신권 인물후보
신사임당, 김구, 김정희, 장영실, 유관순, 안창호, 장보고, 장영실, 정약용, 주시경, 한용운
10만원권 역시 백범 김구로 선정되었지만 논란 끝에 현재까지 무기한 연기되고 있다. 10만원권 뒷면에 대동여지도와 독도를 넣는데 대동여지도에는 독도가 표기 되어있지 않다는 이유로 독도 도안 논란이 있었고 김구라는 인물 역시 이념논란의 여지가 있어 결국 10만원권은 나오지 않았다.
만약 10만원권이 다시 나온다면 이전의 5만원권 후보들 중에 선정이 되지 않을까 한다.
10만원권 필요성
최근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이 발생함에 따라 우리나라 역시 고액권 필요성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물가가 많이 올랐고 적은 단위의 돈들의 사용이 줄고 있다. 카드 사용이나 5만원권 사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 5만원권이 나온 후 10만원권 수표 이용이 사라지고 있다. 수표의 이서의 불편함과 수표 이용의 위험성이 있어 5만원권으로 대신 이용되고 있다.
고액권에 대한 시민들의 여론조사에서 2000년에는 시민 65%가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냈고 2006년에는 77%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우리나라는 경제규모에 비해 화폐 금액 가치가 적은 수준이고 화폐의 종류 또한 다른 나라들의 평균 6종인데 비해 4종으로 적은 수준이다.
이렇게 10만원권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으나 한쪽에서는 자금 세탁이나 사과박스 뇌물로 인한 범죄에 악용 될 우려가 있어 반대의견이 있다고 한다. 또한 전자 결제 수단이 확대되면서 현금 사용 필요성이 줄었고 10만원권 발행으로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에 10만원권이 나오면 새로운 것과 가능성에 대한 심리적 활력이 돌아 분위기 전환의 기회로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다만 악용될 우려에 대해서 확실하게 체크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