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주의 뜻과 성별구분이 모호해지는 시대, 성별 셀프 선택


독일 성별 스스로 선택 가능하다.


독일에서 성별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법원의 허가없이도 스스로 성별을 등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성전환 수술 여부와 관계없이 남성, 여성, 다양성, 무기재 등 성별을 등록하거나 삭제할 수 있다.

독일은 성별 셀프 선택을 결정한 17번째 나라로 스웨덴, 덴마크, 스페인, 벨기에, 아일랜드, 포르투갈, 룩셈부르크, 스위스, 스코틀랜드 등이 앞서 성별 셀프 선택만으로 성별을 바꿀 수 있게 결정한 나라이다.


성별 선택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성소자의 인권을 위해 성별 선택을 가능하게 만들었지만 성별을 자유롭게 선택하게 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에 대처는 시간이 걸리고 험난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파리올림픽여자 복싱에 출전했던 한 선수가 논란이 있었고 최근 XY 염색체로 밝혀지면서 문제가 되고 있다. 명확하고 엄격한 기준이 없다면 성별 선택은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 당장 스포츠에서부터 사회적 혼란스러움, 성적인 문제로 악용될 우려가 있다.


PC주의 뜻, 성별을 넘은 다양한 배경 존중


최근 자주 등장하는 PC주의, PC주의는 pllitical correctness의 약자로 정치적 올바름을 이야기 한다. 여기서 정치적 올바름은 인종이나 출신, 성별별 등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사람들을 존중하고 사회적으로 포용하려는 태도를 말한다.

관념적 사고에 가장 열려있는 미디어쪽에서 이러한 배경의 케릭터와 이야기를 만들고 있다. 기존의 규칙을 벗어날 수록 이야기는 풍부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움직임에 반발을 사는 사람들도 많다. 자라나는 아이들이 성별에 대한 혼란을 가져올 수 있고 역사적 배경과 다른 설정때문에 왜곡이 일어날 수도 있다.


어떻게 보면 성별에 붙은 관념이 많다


어떻게 보면 성별에 붙어있는 관념들이 많다. 우리 부모세대만 봐도 그렇고 지금도 알게모르게 성별에 대한 당위적 역할이 있다. 이 당위성에서 벗어나는 것은 좋은 일이나 이런 현상을 이용해 이익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또 다른 관념을, 왜곡된 관념을 붙일 수 있는 문제점이 있다. 성별 셀프 선택이 옳다 아니다 보다 결국 어떻게 조화롭게 풀어나가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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