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 사이에서 현금 챌린지를 하게 된 이유
최근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이 높아져 고물가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너무 단기간에 물가상승으로 폐업하는 가게들이 속출하고 이로 인해 또 물가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학생과 청년들 심지어 직장인들도 점심을 사먹는데 부담스러워 편의점 도시락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는 추세이다.
여기에 한쪽 분야로 쏠리는 산업, 취업의 길로 경쟁이 피터지고 기성세대들의 선점, 장악하고 있는 자리에서 청년들이 들어갈 틈이 없고 인구 감소로 특정 세대에 쏠리는 힘, 높아진 부동산 가격으로 인해 평생을 걸쳐도 사기 힘든 집 등 청년세대들에게 요구되는 것은 많아진 것에 반면 가치를 인정받지 못한다. 계층의 사다리를 뛰어넘기 어렵다.
이로 인해 청년들은 미래를 위해 청춘을 반납하고 하루하루 전쟁통에 살고 있다. 때문에 청년들 사이에서 짠테크가 유행하고 무지출 챌린지, 거지방, 현금 챌린지 까지 힘든 상황을 도전으로 승화시키고 있다. 이러한 챌린지가 유행하는 것은 그만큼 청년세대들이 미래를 위해 갖가지 방법을 찾고 살아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 짠테크는 티끌모아 태산이라고 작은 돈이라고 해도 모으고 불려나가며 목돈을 만들어나가는 것을 말한다. 지출을 최소화하며 아주 짜게 모아나간다.
- 무지출 챌린지는 고물가로 어려운 상황에서 한 달 생활비를 무지출로 만들거나 최대한 아끼는 것을 말한다. 오픈 채팅방을 만들어 서로 그날 무지출 인증을 공유하며 함께 도전한다. 거지방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청년들의 계획적인 똑똑한 소비 습관 챌린지, 현금 챌린지
현금 챌린지는 철저한 계획된 소비 계획에 따른 지출, 카드가 아닌 현금으로 불편한 과정을 통해 소비를 번거롭게 만들고 현금을 직접 사용하는 행위를 통해 돈을 사용한다는 인식을 증가시킨다.
직접 현금을 사용하면서 경제적인 것을 주도적으로 운영하니 돈을 다루는 법이나 돈에 대한 태도, 소비실력이 키워진다. 또한 예산에 맞춰서 선택해야하는 상황에 놓여 선택하는 능력 또한 키워진다.
캐시스터핑 (cash stuffing)
미국에도 이러한 현금 챌린지가 유행했다. 캐시스터핑으로 현금을 분류한다는 의미이다. 다이어리 같은 미니 파일 바인더에 바인더별 소비 파트를 나누고 파트별로 현금을 분류해 놓는다.
식비, 공과금, 통신비 등 사용목적에 맞게 예산을 분류해놓고 사용해야할 때 꺼내서 쓰는 방식이다. 캐시스터핑 방식을 사용하면 돈을 언제 어디에 사용하는지 인식이 잘되어 현명한 소비 패턴을 갖게 된다.